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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360 호평동 · 남양주 기초

아이가 질문을 안 할 때 생기는 문제, 그냥 넘어가도 될까요

핵심 개념

질문을 안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은 흔히 이해했나 보다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실제로 수업을 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질문을 하려면 먼저 자기가 뭘 모르는지 알아야 하는데, 그 단계 자체가 안 되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특히 중학교 1학년 방정식이나 중2 도형 단원처럼 개념이 여러 단계로 쌓이는 부분에서는, 한 단계를 놓치면 다음 설명이 통째로 안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미 놓쳤다는 사실조차 모르니 질문할 말이 안 나오는 거예요.

바꿈 수학학원에서 30분 블록제 수업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짧은 단위로 끊어서 그때그때 확인하면, 아이가 스스로 막힌 부분을 알아차릴 기회가 자주 생깁니다.

공식과 패턴

구분공식·형태예시주의
확인형 질문선생님이 먼저 짧게 되묻기이 식에서 양변에 3을 나눈 이유가 뭐였지?아이가 대답을 못 하면 그 지점이 진짜 구멍입니다
풀이 설명형아이가 자기 풀이를 말로 설명하게 하기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말로 설명해볼래?답은 맞아도 과정 설명이 막히면 이해가 아니라 암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답 재현형틀린 문제를 다시 백지에 풀어보게 하기어제 틀린 이 문제, 지금 다시 풀어볼까?똑같이 틀리면 개념이 아니라 기억으로 풀었던 것입니다

난이도별 예제

기초
Q.12 ÷ 4 = 3인데, 왜 나누는 건지 설명할 수 있나요?
12개를 4묶음으로 똑같이 나누면 한 묶음에 3개씩이라는 뜻입니다. 답만 외운 아이는 이 설명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12 + 13을 풀 때 왜 분모를 6으로 맞추나요?
단위가 다른 조각은 더할 수 없어서, 크기가 같은 조각(6분의 1)으로 맞춘 뒤 더하는 것입니다.
중급
Q.2x + 5 = 13을 풀 때 왜 양변에서 5를 빼나요?
등식의 성질을 이용해 x만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양변에 같은 수를 빼도 등식은 유지됩니다.
Q.삼각형의 세 내각의 합이 항상 180°인 이유는?
한 꼭짓점을 지나는 직선을 그으면 엇각 성질로 세 각이 한 직선 위에 모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화
Q.x² - 5x + 6 = 0을 인수분해로 풀 때, 왜 두 수의 곱이 6, 합이 -5가 되는 수를 찾나요?
(x-a)(x-b) = x² -(a+b)x + ab 형태와 비교했을 때 a+b=5, ab=6이 되는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Q.이차함수 y = x² - 4x + 3의 그래프가 x축과 두 점에서 만나는 이유를 설명하세요.
판별식 b²-4ac = 16-12 = 4 > 0이므로 실근이 두 개 존재하고, 이는 그래프가 x축과 두 번 만난다는 뜻입니다.

시험 핵심 포인트

  • 답이 맞아도 과정을 말로 설명하지 못하면 완전히 이해한 게 아닙니다
  • 질문이 없다는 것은 이해했다는 신호가 아니라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 짧게 끊어 수업하면 아이가 막힌 지점을 스스로 알아차리기 쉬워집니다
  • 오답노트는 틀린 답보다 왜 틀렸는지 말로 설명하는 연습이 더 중요합니다
  • 집에서도 하루 한 문제라도 풀이 과정을 소리 내어 설명하게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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